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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한국, 군위안부 관련 아베 사죄 요구…일본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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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아베 신조 총리의 사죄를 요구하는 한국의 입장에 일본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한일 정상회담 일정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아베 총리가 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자세를 제대로 보일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전제 조건 없는 정상회담 실현'을 요구하고 있어 양측간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아베 총리 주변에서는 "위안부, 역사인식 문제에서 일본은 몇 번이고 속았"으며 "정상회담에서 사죄해 다음 세대에 화근을 남기지 않도록 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언제나 배신당한다"는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일 외교당국은 11월 1일 서울에서 열릴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삼아 내달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의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회담이 열려도 회담의 결과물인 공동성명이 나올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산케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국 방문 도중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다고" 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양국 간에 중요한 현안"이면서 "우리 국민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관련 사안에서 "진전이 있다"면 "의미 있는 정상회담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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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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