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유입이 급증한 독일에서 반이민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독일 바이에른 경찰은 난민수용소 공격을 모의하던 20∼30대 남녀 13명을 붙잡고, 이들이 갖고 있던 불법 폭죽과 소형 화기, 총, 칼 등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는 31일 밤베르크의 수용소 2곳에 폭발물을 던질 계획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우익 단체 등과 연결돼 있었다며 1년 전부터 주시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에서는 반이민 정서가 고조되며 올해 들어 관련 범죄도 급증했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난민을 대상으로 하거나 난민 수용소 근처에서 벌어진 범죄는 모두 576건으로, 지난해 전체의 198건에 비해 3배가량 늘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쾰른시의 유력 시장 후보인 헨리에테 레커가 반이민 성향의 주민이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리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