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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뼈 부러지는 골다공증…50대 골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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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다공증이 심하면 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이런 골다공증 골절환자가 해마다 10%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50세 이상 골다공증 골절 환자는 지난 2012년 기준 21만 8천 명에 달합니다.

지난 2008년 이후 해마다 10%씩 늘었습니다.

여성 환자가 전체 80%를 차지했는데, 연령별로는 7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가장 많이 부러지는 부위는 척추와 손목, 고관절 순이었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척추와 고관절 골절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지만, 고관절 골절 뒤 1년 이내 사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이렇게 환자는 늘고 있지만, 관리나 치료는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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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골절환자 중 절반은 골밀도 검사는 물론 치료제도 처방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여성 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에 골밀도검사를 받는 남성은 여성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전문의들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하루 1000㎎ 정도의 칼슘을 우유나 멸치, 해조류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 D는 실내에서 일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에겐 부족할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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