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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혼조세 마감…유가 하락에 에너지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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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세에 따라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40% 내린 6,352.33으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0.59% 오른 10,164.3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3% 상승한 4,704.07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31% 오른 364.25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원자재 시장의 약세의 영향권에 놓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보다 6.9% 성장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6.2%) 이후 6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측보다 웃돌았지만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잠재울 만큼 강하지 못해 아시아증시와 국제유가 약세를 이끌었다.

유가 하락에 따라 에너지업체인 시드릴(-6.9%)과 로열더치셸(-2.54%), 토탈(-1.39%) 등이 하락했다.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전망으로 금값도 하락세를 타면서 프레스닐로(-3.29%) 등 광업주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는 자산관리 부문을 소매 부문으로 옮기는 등 조직개편과 대대적 인적 쇄신에 착수했다는 보도로 3.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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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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