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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해커 해킹방지 약속 이후에도 사이버 공격 시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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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초 미국을 방문해 해킹 방지를 약속했지만, 그 이후에도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해킹 시도가 계속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AP통신은 미국의 보안기술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시 주석이 방미를 마친 이후 3주 동안 중국이 미국의 기술·제약 회사 7곳을 사이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연계된 이들은 해킹 실패 이후에도 또다시 반복적으로 해킹을 시도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번 공격들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전통적인 정보수집 활동이라기보다는 지적 재산권이나 기업 비밀을 빼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백악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사항을 발표한 다음 날인 9월 26일에 공격이 시작됐다며, 공격을 받은 회사는 해킹 시도를 감지해 대응에 나서 기밀이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회사의 창립자인 드미트리 알페로비치는 이런 사실을 블로그에 공개하면서 해킹집단이 사용한 서버나 소프트웨어를 근거로 판단할 때 "딥 판다를 포함한 중국의 다양한 조직이 이번 공격을 시도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군과 관련된 해킹 조직 딥 판다는 올해 초 보험회사 앤섬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해당 공격이 중국의 소행이라고 판단한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오랫동안 중국 해킹 단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왔고 미국 정보 당국도 이 회사를 종종 언급해 왔다고 AP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고위 당국자는 정부 관계자들이 해당 보고를 들었지만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결론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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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에 직접적으로 사이버 안보에 대한 우려를 꾸준히 제기하고, 그들의 사이버 활동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합의 내용을 준수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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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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