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생계를 위해 오토바이로 치킨 배달을 하던 프로복싱 선수를 치어 중태에 빠트린 혐의로 52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밤 9시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위반해 프로복싱 24살 김학구 선수를 치어 중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선수는 생계를 위해 치킨가게를 연 지인의 요청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선수는 사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개골이 함몰되고 뇌출혈 증상을 보이며 중태에 빠졌습니다.
입건된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 주변에 CCTV가 없어 한동안 사고 원인 조사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12일부터 목격자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2명의 진술을 토대로 A씨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 등 추가 조사를 벌여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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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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