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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회생 확정…'환영'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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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다음 닉네임 '푸른안개')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윤준 수석부장판사)가 16일 팬택이 마련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는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네이버 이용자 'pink****'는 "잘 된 일이라고 본다"며 "베가시리즈 계속 써왔는데 디자인도 좋고 나름 성능도 만족스러웠다. 아무쪼록 팬택이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다음 닉네임 '엔코티'는 "실속있는 휴대전화기를 만들어 꼭 재기하기를 바란다"고, 네이버 아이디 'aach****'는 "이대로 끝나는 게 안타까웠는데 회생했다니 다행입니다"라며 환영했다.

팬택의 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언하는 글도 잇따랐다.

"중저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승부수 띄운다면 충분히 재기에 성공할 듯하다"(네이버 아이디 'park****'), "애플의 아이폰을 뛰어넘던지, 중국의 샤오미 처럼 콘셉트를 잡던지 해야한다"(네이버 아이디 'wtre****') 등의 반응이 나왔다.

다음 닉네임 'customsbroker'는 "말이 부활이지 결국은 기존 사업 정리하고 일부만 매각된 것에 불과하다"면서도 "인도네시아에서나마 잘 되길 바랍니다"라고 기원했다.

회생을 앞두고 팬택이 지난달 직원 900여 명 가운데 400여 명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단행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안타까워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다음 이용자 '치즈'는 "알맹이가 모조리 바뀌었는데 껍데기만 보고 회생이라니…"라는 글을 올렸고, '바람의 노래'는 "2013년만 해도 직원이 2천300여 명이었는데 지금은 500명 정도 남았는데 부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라며 아쉬워했다.

팬택은 지난해 8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 법정관리를 받으며 3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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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인인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는 지난 5월 기업회생절차 폐지까지 신청했다.

이후 국내 IT 업체인 옵티스와 쏠리드가 컨소시엄을 꾸리며 인수 주체로 나서 지난 7월 법원의 인수합병 본계약 체결 허가를 받았다.

컨소시엄은 지난 8일 총 496억원의 인수대금 전액을 납부, 사실상 팬택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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