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혼자 걷는 여성을 노린 2인조 10대 오토바이 날치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 날치기한 혐의(특수절도)로 김 모(17)군과 윤 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4일 오후 10시 서울 성북구의 한 길거리에서 60대 여성이 가방을 한 쪽으로 메고 걷는 것을 보고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방에는 현금과 상품권 등 13만 원 상당이 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동네 친구사이인 이들은 미리 오토바이 날치기를 하기로 모의한 뒤 실행에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범행 후 현금 등만 빼내고 가방은 버렸으나, 경찰이 버려진 가방 속 피해자의 소지품에서 이들의 지문을 발견해 10여 일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다른 범행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