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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달러 횡령 혐의 몰도바 전 총리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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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있는 옛 소련국가 몰도바의 블라드 필라트 전 총리가 10억 달러에 달하는 사기·횡령 사건과 관련해 구금됐습니다.

몰도바 검찰은 필라트가 은행에서 빼돌린 돈이 2억 5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라트는 자유당, 민주당과 함께 연립내각을 구성한 자유민주당을 이끌고 있습니다.

몰도바의 시민단체와 야당 등은 연립내각에 참여한 3개 정당의 지도자들이 국가 예산의 25%에 해당하는 10억 달러를 3개 은행에서 빼돌렸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5월부터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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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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