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부품 결함으로 적발된 지 2년여만에 A6, 티구안 등 약 2천200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09∼2010년 판매된 아우디 A6 2.0 TFSI 1천653대와 2009년에 판매된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534대 등 모두 2천287대를 올해 안에 리콜할 전망입니다.
대기환경보전법상 자동차 제작사는 차량 소유자의 배출가스 관련 부품 결함시정 요구가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환경부에 보고하고 의무적으로 결함을 시정하게 돼 있지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13년 환경부의 환경인증 및 품질관리실태 종합점검에서 적발된 이후 아직 해당 차량을 리콜하지 않았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 때문에 2013년 과태료 3천100만원을 부과받기도 했습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시정조치하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리콜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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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