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서 인공섬과 등대, 건물을 건설하는 중국에 대해 미국과 호주가 한목소리로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카터 장관, 호주의 줄리 비숍 외무장관과 마리스 페인 국방장관은 미국에서 회담한 뒤 항해의 자유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중국의 남중국해 활동이 이 일대 주변국들을 미국 편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장관은 "미국은 세계의 다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국제법이 허가하는 곳에서 비행·항해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남중국해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미국만이 아니라 일본, 필리핀,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의 주요 동맹국들이 공유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미국이 수일이나 수주 안에 남중국해 내 중국의 인공섬 해역 12해리 안으로 항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의 비숍 장관은 남중국해 영토 분쟁에 대해 호주와 미국은 같은 입장이라며 "모든 관계 당사국은 일방적이거나 긴장을 높이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하면서 "항해와 비행의 자유에 대한 원칙"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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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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