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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간부 '폐기물 사업참여 대가' 27억 뒷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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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폐기물처리업체 대표에게서 사업 참여 청탁을 받고 거액을 챙긴 혐의로 대한상이군경회 모 지부 폐기물사업소장 70살 홍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홍 씨는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이 모 씨에게서 상이군경회가 주관하는 폐기물 처리사업에 참여시켜 달라는 청탁을 받고 2012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7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 씨는 이 가운데 1억 7천만 원을 폐기물사업소 지부장 홍 모 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상관인 폐기물사업소 본부장 황 모 씨는 이 씨에게서 4억 원을 직접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의 업체는 상이군경회 협력업체로 선정돼 한국전력공사의 폐 전선 34억 원어치 등 모두 54억 원어치의 물량을 불하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폐 전선이나 고철, 철근 등의 불용품은 상이군경회가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싼값으로 사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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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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