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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서울 도심서 잇단 노동계 집회…일부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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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이번 주중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잇따라 예정돼 일부 지역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집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15일 오후 3시 반부터 5시 반까지 대학로와 종로 일부 구간에서 열리는 공공운수노조의 집회와 행진에 대비해 교통통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금피크제·성과제 등을 반대하는 공공운수노조의 집회에는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은 3∼4개 차로를 이용해 대학로에서 이화로터리를 거쳐 모전교까지 3.4㎞를 행진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회에 대비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화로터리에서 혜화로터리 방면 전차로를 통제할 방침입니다.

대신 반대 방향 차선을 1대 1로 가변차로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내일은 오후 7시부터 종로구 일대에서 열리는 건설노조의 집회 및 행진에 대비해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합니다.

건설노조는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금체불 문제에 대한 집회를 한빛광장에서 열고 1개 차로를 이용해 청계남로에서 파이낸스빌딩까지 0.6㎞를 행진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노동개혁을 반대하는 민주노총은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 1천여 명이 모여 파이낸스빌딩에서 청계남로를 거쳐 파이낸스빌딩까지 1.8㎞ 구간을 1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잇따른 노동계의 집회 및 행진으로 남대문로와 우정국로, 대학로와 종로, 마로니에 공원 주변 등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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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교통경찰 등 500여 명을 배치해 교통 관리를 실시하고 도로전광판 등을 활용해 교통 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될 수 있으면 해당 구간은 지하철을 이용해야 불편을 피할 수 있다"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하려면 날짜별 행진시간과 구간을 파악하고 을지로·퇴계로·율곡로 등 원거리로 우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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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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