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가 미국의 경제봉쇄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유엔에 제출했다고 미국 마이애미에서 발행되는 스페인어 일간지 엘 누에보 헤랄드 등이 보도했습니다.
쿠바는 1991년부터 작년까지 23회째 이 결의안을 제출해 계속 채택됐습니다.
작년에는 미국과 이스라엘 2개국이 반대하고 188개국이 찬성해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됐습니다.
이 결의안은 오는 27일 표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작년 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쿠바의 봉쇄 정책에 대한 실패를 자인하고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국교 정상화에 합의한 가운데 올해 이 결의안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은 유엔총회에 앞서 쿠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경제봉쇄에 따른 쿠바의 피해 규모가 8천330억 달러(약 994조 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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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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