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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상 임신중독증 증가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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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상 임신부 중 임신중독증 환자 비율이 최근 4년 사이 33.4%나 증가했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대해 9일 누리꾼들은 우려를 금치 못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elly****'는 "갈수록 만혼이 많아져서 그렇다"라면서 "이러다 초산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이 돼서 초산이 노산 되는 것 아니냐"라고 우려했습니다.

같은 포털에서 활동하는 'trac****'는 "임신중독증이 정말 무섭던데 평소 건강관리 잘해서 나이 들어서 임신해도 괜찮다는 점을 보여줍시다"라고 밝혔습니다.

여성들이 경제적인 부담 등으로 결혼과 출산을 늦출 수밖에 없는 현실이 문제임을 지적하는 누리꾼들도 많았습니다.

네이버에서 아이디 'icis****'로 활동하는 누리꾼은 "여성이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나라가 제도를 마련해 달라"라면서 "학교 졸업하고 돈 벌고 학자금 빚 갚으면 나이 서른은 기본이고, 아이를 낳아도 일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신 8주차라는 누리꾼(네비어 아이디 '1617****')은 이미 병원비로만 약 50만 원을 썼다면서 "보건소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하려고 하는데도 생활비며 세금이며 빚도 갚아야 하는데 어떻게 살지 막막하고 애가 탄다"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아이디 'bok_****'는 "정부가 그동안 출산율 높이는 데 투입했다는 60조 원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라고 탄식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앞두고 '임신중독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35세 이상 진료 인원은 2010년 1천994명에서 2014년 2천660명으로 4년 새 3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성 고혈압'으로도 불리는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 산모에게 나타나는 고혈압, 부종, 단백뇨 등의 증상을 뜻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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