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권사가 연루된 소송 금액이 지난 2011년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국내에서 영업하는 증권사 56곳이 개입돼 있는 소송 건수와 금액은 각각 440건, 1조8천55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소송 금액은 4년6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전체 소송 중 79.1%에 해당하는 348건은 증권사가 피고로 법정에 서는 소송입니다.
원고는 대부분 금융 소비자며, 다른 증권사나 다른 금융사가 소를 제기한 경우도 포함됐습니다.
증권사가 원고로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92건이었으며 소송 금액은 3천528억원에 그쳤습니다.
증권사별로 보면 '동양그룹 사태'로 몸살을 앓은 유안타증권이 모두 92건, 6천155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유안타증권이 낸 소송은 6건에 불과했습니다.
전체 소송 건수는 2011년 318건, 2012년 336건, 2013년 384건, 2014년 441건으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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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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