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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천 명 폭스바겐 집단소송…피해차량 9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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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호주의 관련 차량 소유주 약 1천명이 집단소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 등 호주 언론은 로펌 모리스 블랙번을 인용해 이번 조작의 피해자인 9만1천명의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소유주 중 약 1천여명이 소송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로펌 소속 변호사인 대미언 스카티니는 "그동안 차량을 이용하면서 본 피해가 수천 달러에 이를 수 있고 향후 차량 판매 때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폴크스바겐 측이 구체적인 보상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카티니는 또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집단 소송을 시작한 세계 각국의 로펌 측과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펌 측은 약 이틀 만에 소송 참여자가 이같은 수에 달했다며 약 3주 후 공식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때까지는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폴크스바겐 호주 측은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이번 파문에 영향을 받은 폴크스바겐 디젤 차량은 7만7천대, 아우디 차량은 1만4천대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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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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