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은 급식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서울 충암중고등학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의 수사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급식비리 의혹과 관련해 시 교육청이 확보한 증거와 감사 자료 등을 넘겨받아 관련자 소환 등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충암중고교의 급식 운영 실태에 대한 광범위한 감사를 벌여 급식 관련 예산 4억 1천여만 원이 빼돌려진 정황을 확인하고 충암고 전 교장 등 18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감사 결과 충암중고교가 소모품비를 허위로 청구하고 식용유를 재사용하는 등 수법으로 식자재 비용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재단인 충암학원은 "시 교육청 감사 결과가 사실과 다르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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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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