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산불로 인한 연무가 바람을 타고 태국에 상륙해 태국 남부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태국 보건부는 푸껫, 수랏타니, 얄라, 나라티왓, 사뚠, 송클라, 빠따니 등 남부지역 7개 주의 대기가 연무로 오염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송클라, 얄라, 사뚠 등 3개 주의 ㎥ 당 대기 중 미세먼지는 태국의 안전기준인 120 마이크로그램을 넘었습니다.
이에 태국 보건부는 남부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만성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 어린이, 임신부 등 건강 취약자들에게 옥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외무장관은 인도네시아에 연무 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와 칼리만탄 섬에 있는 열대우림에서는 건기인 6∼9월에 자연 발화와 개간으로 산불이 자주 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인접 국가들까지 산불로 인한 연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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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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