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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미국 SNL에 '바텐더'로 깜짝 출연…시청률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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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미국의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SNL에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지난 3일 밤 방영된 이 프로그램의 한 코너에 '발'이라는 이름의 바텐더로 출연했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이 코너 속에서 코미디언 케이트 매키넌이 연기한 '손님 힐러리'와 정치적 함의가 녹아든 '조크'를 주고받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손님 힐러리'인 매키넌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정치적 이력을 소개하고 공약을 간접적으로 재미있게 홍보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가장 눈에 띈 장면은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의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흉내 낸 것입니다.

트럼프 후보의 굵고 거친 어투를 따라하면서 "그 사람은 '너희 모두는 실패자들'이라고 말하는 사람 아니냐. 그가 공화당 프라이머리 경선을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이번 SNL 출연은 짜여진 각본에 따른 것이지만 나름대로 유머감각을 선보이며 유권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클린턴 후보가 출연한 이번 프로그램은 SNL의 41번째 시즌 첫 편으로서 시청률도 기대에 부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시청자 수가 556만 명을 끌어모은 지난해 시즌 개봉작을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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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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