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초대형 허리케인 호아킨이 몰고 온 집중호우로 최소 8명이 숨지고 많은 도로와 가옥이 유실됐습니다.
지난 3일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컬럼비아, 찰스턴 등지에 30~45c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옥이 침수돼 수백 명이 대피했으며, 수많은 도로가 유실되거나 봉쇄됐습니다.
폭우로 전력 공급이 한때 중단되면서 3만여 명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고립된 주민들을 보트에 실어 나르거나 지붕 위에서 헬기로 구조하는 등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천 년 만에 처음 보는 폭우"라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오늘까지 지역에 따라 5∼15㎝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