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이상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 콜레스테롤 혈증 가운데 하나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만 30살 이상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가운데 하나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이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행 질환입니다.
두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성인도 4명 중 1명꼴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62%가 질환을 가지고 있어, 여성의 47%보다 높았습니다.
또,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하고 운동을 하지 않고 있는 성인은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성인보다 만성질환의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성인 흡연율은 2013년 42.1%보다 조금 오른 43.1%로 나타났는데, 담뱃값 인상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미리 관리해야 중증 질환으로 이어지는 걸 예방할 수 있다며, 젊었을 때부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파악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