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없이 제주에 관광을 온 뒤 체류 지역 확대 허가를 받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몰래 나가려던 중국인 관광객과 이를 알선해 준 한국인 등 7명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이같은 혐의로 33살 텐모씨 등 중국인 4명과 한국인 알선책 40살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어젯밤 11시반쯤 제주시내의 한 포구에 숨어 다른 지방으로 타고 갈 어선을 기다리다가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도 제주항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몰래 빠져나가려던 혐의로 불법 체류자인 40대 중국인 구모씨와 이를 도운 혐의로 한국인 51살 황모씨를 적발했습니다.
구씨는 무비자로 제주 관광을 온 뒤 기간을 넘겨 불법으로 체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무비자 지역인 제주에서 다른 지방으로 나가려는 외국인은 반드시 체류 지역 확대 허가를 받아야만 합니다.
올 들어 제주로 무비자 관광을 온 뒤 다른 지방으로 몰래 빠져나가려다 해경에 적발된 외국인은 모두 14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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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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