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 외곽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최소한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는 과테말라시티 동남부 산타 카타리나 피눌라의 야산 마을에 집중호우로 토사가 무너져내리면서 일어났다고 중남미 언론들이 현지 재난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120여 가구가 모여 있는 이 마을의 가옥들이 대부분 파묻히거나 파손돼 실종자는 수백 명에 달할 수도 있다고 재난당국은 추정했습니다.
구조대가 장비를 동원해 구조와 수색 작업에 나선 가운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생존자들은 거대한 토사가 무너져내리면서 가옥을 순식간에 집어삼켰고 마을은 아비규환으로 돌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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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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