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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되면 유망 직업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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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북한이 싫어서 안 하는 건가요?" "통일이 되면 지뢰처리 방안은 어떤 게 있나요" "통일이 되면 유망 직업은 어떤 게 있을까요?" 2일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 강당.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향한 일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호국보훈과 분단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한 '통일염원 현장체험학습 및 토크 콘서트' 자리에서다.

이 교육감은 통일은 북한이 안 하는 거냐는 질문에 "통일은 남북이 같이 뜻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협력과 교류, 신뢰도 있어야 한다"며 "여러분이 친구들과 싸운 뒤 화해할 때 대화가 필요한 것처럼 우리 남한과 북한은 서로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6·25전쟁 이후 비무장지대에 지뢰가 많이 묻혔다"며 "여러분이 오전에 평화열차를 타고 내린 도라산역 인근도 예전에 지뢰가 묻혔지만, 지뢰를 제거하고 역사를 새로 만든 곳"이라고 설명했다.

통일이 되면 어떤 게 유망직종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내일이라도 당장 도라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파리까지 갈 수 있다"며 "통일이 되면 남북 간 협력 사업이 활발해지고 북한의 철도, 고속도로, 주택 신축, 공장 개발 사업 등이 많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학생들은 ▲ 남북통일 시 경제적 갈등과 이념적 갈등에 대한 생각 ▲ 2007년 남북 회담 당시 심정 ▲ 통일이 되면 수도는 ▲ 통일이 되면 군대에 안 가도 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한 뒤 "지금 당장 평화열차를 타고 도라산역에서 북한을 거쳐 유럽을 갈 수 없지만, 여러분이 노력해준다면 도라산역을 출발해 북한을 거쳐 파리 등 유럽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경의선 일산역에서 미리 도착해 있던 일산초교 6학년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DMZ Train' 열차에 올랐다.

이 교육감은 도라산역으로 향하는 '경의선 평화열차' 안에서 학생들과 함께 통일의 꿈을 이야기하고 통일에 대한 사연 소개, 통일 노래 배우기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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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경의선 열차를 타고 유럽까지 가고 싶다' '북한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 싶다' '한 민족끼리 서로 싸우는 것이 이해 안 된다.

하루빨리 통일이 돼 평양냉면을 먹고 싶다' '통일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 92명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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