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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동물 관리 미흡…5년간 5천899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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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국제 멸종위기 동물이 5천899마리 폐사해 멸종위기종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양창영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2010년∼2015년 6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종 폐사 개체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해 폐사하는 멸종위기 동물은 평균 1천여 마리에 달합니다.

폐사가 가장 많았던 동물은 전체의 46%(2천717마리)를 차지한 게잡이원숭이였습니다.

긴꼬리원숭이과인 이 동물은 동남아시아에 주로 분포하며, 실험용으로 많이 기릅니다.

폐사 이유도 대부분 연구·실험을 위한 도살·안락사나 실험 도중 사고 등이었습니다.

철갑상어, 앵무새, 사바나왕도마뱀 등도 100마리 이상 폐사했습니다.

폐사 이유는 개체 간 투쟁, 식욕부진·거식, 스트레스, 노령 등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난방기구 미작동 동사, 수질 부적응 폐사, 검역에 따른 탈진 및 환경 부적응 등 관리 부실에서 초래된 폐사도 꽤 있었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남아프리카산 자카스펭귄과 사막여우, 보아뱀, 유럽불곰, 대왕박쥐, 나폴레옹피쉬 등 다양한 동물도 폐사 목록에 올랐습니다.

반달가슴곰의 경우 올해 72마리가 폐사했고 국립공원이 관리하는 토종 곰은 19마리가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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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간 투쟁, 노령, 질병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양창영 의원은 "멸종위기종을 관리하는 기관과 업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정부도 위기종 보호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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