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北 리수용 "평화적 위성발사 금지, 끝까지 대응"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평화적 위성 발사 금지 조치에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실험 또한 자주적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리수용 외무상은 현지시각 어제(1일)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북한의 위성 발사와 핵실험이 자주적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위성 발사는 국제법에 따른 자주적 권리라며 이를 금지하는 부당한 처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핵실험 대해서도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에 대처한 자위적 조치"라며 핵실험 금지조치를 비판했습니다.

리 외무상의 발언은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전후로 장거리 로켓 발사와 제4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 외무상은 지난 8월 남북한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대해서도 "작은 도발에도 순간 긴장이 고조되고 관계가 얼어붙을 수 있는 게 북남 관계의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의 정전 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야 한다며, 미국이 평화협정 체결에 응해 나설 때가 됐다고 요구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앞서 리 외무상을 접견하고, 남북한 간 대화와 화해,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수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