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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50대 이슬람교도 "소고기 먹었다" 소문에 몰매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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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50대 이슬람교도가 소고기를 먹었다는 소문을 듣고 몰려온 힌두교 주민들에게 맞아 숨졌습니다.

지난달 28일 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45㎞ 정도 떨어진 우타르프라데시 주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 비사다 마을에서 힌두교 주민 100여 명이 58살 무함마드 이클라크를 찾아가 몽둥이로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그의 22살 아들도 주민에게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주민들은 이클라크가 자신들이 신성시하는 소를 도축해 먹었으며 집에 보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클라크를 구타한 주민 가운데 8명을 체포하고 2명을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이클라크의 집에 있는 고기를 감식하기로 했지만,소고기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는 12억 인구 가운데 힌두교도가 80%를 차지하지만 이슬람교도도 1억 7천만 명이 있습니다.

지난해 인도에서는 힌두민족주의에 기반을 둔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인도국민당이 집권한 이후 소를 식용하는 것에 대한 규제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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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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