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촉발된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피아트-크라이슬러 자동차, FCA가 도로 사망건수를 축소한 사실이 미국 교통 안전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미국 교통부는 자동차업계 최고경영자들을 불러 최근 잇따른 규정 위반 건과 대책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성명을 내고 FCA에서 보고한 도로 사망자 수가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점을 발견해 이를 사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로즈카인드 고속도로교통안전국 국장은 추가조사를 통해 도로사망 축소보고 건수와 원인 등이 정확히 파악되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러한 사례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안전의무 준수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적발에 이어 BMW도 '미니' 브랜드 자동차의 결함수리를 신속히 실행하지 않아 교통안전국의 조사를 받는 등 규정 위반이 잇따르자 미국 교통부는 업계 CEO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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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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