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의 성장률이 주요 신흥국 가운데서 최하위 수준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옥스퍼드대 산하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13개 신흥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가운데 한국은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브라질, 러시아와 위기국으로 평가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2% 초중반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선진국과 비슷해지면서 성장률도 선진국처럼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신흥국 취약성 평가에서 한국은 매우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신흥국 취약성 평가는 글로벌 경제, 금융시장 상황이 지금보다 크게 나빠졌을 때 통화가치와 경제가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받을지 분석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대외지표가 개선되고 선진국과 경제구조가 비슷해지면서 외환위기나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중국발 경기 둔화로 장기적으로 성장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고, 실물경기 하락으로 금융시장의 취약성이 나타날 위험은 여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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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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