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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업주 협박 수천만원 뜯은 폭력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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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에 여성들을 제공하는 이른바 보도방 업주들을 협박하고, 보호비 등의 명목으로 이들로부터 돈을 뜯어 온 폭력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조직 신이글스파 행동대장 41살 박모씨와 조직원 30살 윤모씨, 이태원파 조직원 35살 안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조직원의 범죄 사실을 경찰에 진술한 피해자에게 보복폭행을 가한 혐의로 30살 고모씨 등 이태원파 조직원 3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보도방 업주들에게 보호비를 요구하거나, 도우미를 제공받은 뒤 비용을 주지 않는 등 모두 4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씨 등은 도우미가 성접대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도실장을 감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보도방 업주들은 불법 행위를 한다는 점에서 피해 신고가 어렵다는 점을 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신이글스파와 이태원파 조직원들은 대부분 서울 신림동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림동에서 학교에 다녀 서로 알고 지내는 동네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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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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