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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빔, 애들보다 애견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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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어린이용 한복 매출은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애견을 위한 한복 매출은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할인매장업계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할 때 2014년과 2015년 설의 아동 한복 매출은 각각 2.9%, 9.6% 줄었습니다.

추석도 마찬가지로 2013년과 비교할 때 2014년 매출은 13.8% 감소했습니다.

반면 애견 한복은 2013년 기준으로 2014년과 2015년 설 때 각각 98%, 26% 늘었고 2014년 추석 때도 2013년보다 150% 증가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이번 추석에도 이어져서 추석을 10일 앞뒀던 지난 17에서 23일 일주일의 아동 한복 매출은 같은 기준의 지난해 일주일과 비교해 20.3% 떨어진 반면, 애견용 한복 매출은 43% 뛰었습니다.

한 매장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반려동물에 명절 한복을 사줘 가족이라는 소속감의 표현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반려동물을 위한 산업이 매년 신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아동용 한복은 일반의복보다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인식 탓에 구매가 줄고 있어 추석 빔 대신 다른 선물을 선택하는 경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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