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가위 보름달은 평소보다 훨씬 큰, 이른바 '슈퍼문' 입니다. 날씨까지 맑다는 예보여서 달 구경하기에는 좋은데 주의하실 점도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 기사내용 >
추석날 밤 휘영청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은 오랜 전통입니다.
보름달에 비는 소원으로는 '돈을 많이 벌게 해주세요'가 1위, 가족 건강과 취업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추석에 뜨는 보름달은 1년 중 가장 크고 밝은, 일명 '슈퍼문'입니다.
달은 지구 주변을 타원형으로 도는데, 이번 추석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약 35만 6,800㎞로, 평균보다 2만 3,000㎞가량 더 가까워집니다.
지난 3월 6일 가장 작았을 때보다 약 14% 정도 더 크고 30% 이상 더 밝을 전망입니다.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저녁 5시 40분~50분 사이입니다.
슈퍼 문은 우리 지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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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환/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전시팀장 : 슈퍼문일 때는 달이 지구에 더 가까이 있으니까 조수 간만이 일어난다면은 좀 더 크게 작용을 하는데, 사람이 (신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건 거의 없다고 봐야죠.]
밀물 때 물이 차오르는 높이가 평소보다 1cm~최대 15cm까지 더 높아지기 때문에, 갯벌이나 해안가를 찾을 경우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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