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어제(26일)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북 부안에선 성묘길에 나선 일가족이 길을 잃고 헤매다 구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장훈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승합차 왼쪽 부분이 찌그러졌고 그 옆에선 소방대원들이 구조된 사람을 병원에 옮기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전북 고창군의 한 교차로에서 1톤 화물차가 승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67살 성 모 씨가 다치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45살 강 모 씨와 자녀 3명 등 일가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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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엔 서울 서초구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쳐 운전자와 택시 승객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31살 권 모 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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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 40분쯤엔 인천 강화군 하점면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5살 남 모 씨가 병원에 옮겨지던 중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 씨가 커브길을 급하게 돌다가 차가 전복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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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전북 부안군 변산면 내변산에서 성묘를 하러 간 일가족 5명이 길을 잃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80살 배 모 씨 등 일가족 모두를 1시간 반 만에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