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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개시…'북핵' 공동대응 메시지 주목

백악관서 공식 환영행사…공동기자회견 열어 정상회담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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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5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어 북한 핵문제를 비롯해 사이버 안보, 남중국해, 기후변화 등 양자와 지역, 글로벌 현안을 놓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이어 낮 12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정상회담 논의 결과를 공식으로 발표한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공동의 대응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사우스론)에서 시 주석 부부를 상대로 공식 환영행사를 가졌다.

시 주석은 국빈방문 의전에 따라 중국 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의장대를 사열했고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서로의 입장차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해야 하고 갈등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특히 인권을 포함한 보편적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시 주석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신형 대국관계 건설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초청해 국빈만찬을 베풀 예정이다.

22일 미국을 방문한 시 주석은 2박 3일간의 시애틀 일정을 마친 뒤 24일 오후 5시께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거쳐 워싱턴D.C.에 도착했으며, 같은날 저녁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영빈관(블레어 하우스)에서 시 주석과 비공식 만찬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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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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