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51명을 태우고 호주 퍼스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캐세이퍼시픽항공 여객기가 엔진 화재로 인도네시아 발리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어젯밤 에어버스 A330 기종 여객기의 2번 엔진이 정지돼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승객이나 승무원 중 다친 사람이 없었으며 승객 모두에게 호텔을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승객은 호주 라디오 방송에 "쾅하는 소리가 들린 뒤 비행기가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기내 모든 조명이 꺼졌다"며 "여객기 날개와 엔진에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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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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