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시각 오늘(25일) 밤 미·중 정상회담이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이 주최한 비공식만찬에서 북핵 문제 등 핵심현안을 놓고 막판조율을 벌였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리 시각 오늘 밤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맞춰 수도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제 뒤로 보이는 백악관 영빈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주최하는 비공식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막판 조율을 시도한 자리여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찬엔 케리 국무장관과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등 두 나라 핵심 참모들만 참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발 긴장해소를 위해 두 나라의 단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베이징 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병진 노선은 성공할 수 없다는 쪽에, 시 주석은 6자회담 조기 재개에 방점을 찍으면서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위협이 고조된 상황이어서 두 정상이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자투자협정 등 경제협력방안과 기후변화, 에너지, 보건문제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조방안도 주요 의제입니다.
사이버 안보와 남중국해, 인권문제 등 갈등을 빚는 현안에 대해 두 정상이 어느 수준에서 접점을 찾을 지도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