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넘게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이마에 파편이 박힌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CNN 방송은 지난 18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정부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습으로 임신 9개월인 임산부가 튄 파편에 맞아 얼굴과 복부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사들은 임산부에게 제왕절개술을 시술하기로 하고 메스를 들었다가 태아의 왼쪽 눈썹 윗부분 이마에 파편이 박힌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술에 참여한 한 의사는 CNN에 "악마 같은 정권이 산모와 태아를 모두 죽일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산모와 여아는 모두 무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 장면과 여자 아기가 첫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 아기가 산모 옆에서 잠자는 장면 등을 담은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유투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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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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