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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후폭풍…글로벌 업계 디젤차 비중 낮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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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디젤승용차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디젤차 비중을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디젤차는 정부 지원 및 이산화탄소 배출규제 강화로 인해 유럽에서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해 왔습니다.

유럽연합(EU) 자동차 업체들은 1992년부터 EU 환경오염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백억 유로를 투자해 디젤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EU 국가들은 세금과 주차요금 감면 등 디젤차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판매를 부추겼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디젤차 판매량 총 1천만대 중 75%가 유럽에서 판매됐으며 유럽 신차판매의 53%를 디젤차가 차지했을 정도입니다.

이번 폴크스바겐 사태로 디젤차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디젤차 생산 비중을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와 영국 교통 당국은 폴크스바겐 사태 발생 이후 지난 22일 디젤차 배출가스에 대해 유럽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현지 언론 분석에 따르면 디젤차는 이번 폴크스바겐 사태로 인해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미국에서도 더는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폴크스바겐, BMW 등 수입차들이 연비가 좋은 디젤차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이번 사태로 디젤차 판매가 급격히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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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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