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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수 65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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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수 65명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리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정부와 여당이 자신들의 정치적 논리와 입맛에 맞는 역사 인식을 주입하려 국정화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역사는 특정 정권이나 세력에 의해 통제·소유돼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사 교과서가 처음 국정화된 것은 독재가 극단적으로 치닫던 유신 시대 들어서였다"며 "당시 국사 국정교과서가 독재를 한국적 민주주의로 미화하고 정권의 정당성을 합리화하려 역사적 사실까지 왜곡했던 것을 뚜렷이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획일적인 역사관을 강요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말살하고 결국 우민화로 나아갈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반교육적이고 시대착오적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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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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