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암스트롱과 함께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처음 갔던 우주인 버즈 올드린이 달 탐사를 앞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았습니다. 우주에 대한 탐사는 인류 모두를 위한 거라며 우리나라의 우주 도전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69년 인류 최초로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달에 착륙합니다.
닐 암스트롱과 함께 달에 첫발을 내딘 버즈 올드린, 그가 달 탐사를 앞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았습니다.
달 탐사 연구원들을 만난 올드린은, 달에 내려서는 자신의 영상을 보며 감회에 젖어 당시 경험을 전했습니다.
그가 본 달은 황량했지만, 달착륙은 인류의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버즈 올드린/아폴로 11호 선장 : 인류가 달에 도착한 것 자체가 엄청난 업적입니다. 하지만 달은 생명이 없는 황량한 곳이었습니다.]
현재 닥치고 있는 여러 위기들로 볼 때 우리가 무한한 도전에 나선다면 화성을 비롯한 우주에서 새 정착지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버즈 올드린/아폴로 11호 선장 : 아직 우주에는 다른 많은 곳이 있습니다. 어쩌면 인류의 미래를 구할 새로운 터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2020년 달 탐사를 준비하는 우리 연구원의 모습을 보며 그는 한국의 과학이라면 충분히 해 볼 만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버즈 올드린/아폴로 11호 선장 : (2020년 달 탐사는 충분히 가능하며) 2030년 전에 한국인이 달에 착륙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암스트롱의 사망으로 혼자 남게 된 아폴로 11호 우주인, 올드린은 한국전 조종사로 참전한 바 있으며 우주 개발 전도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