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경찰서는 해외 카지노 사업 등에 투자하라고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사기 등)로 A(45)씨를 구속하고 A씨의 아내와 직원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마카오 등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의 500%까지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모두 111명으로부터 30억4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광주 북구 유동에 회사를 차려놓고 주부, 노인 등을 끌어모아 투자설명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피해자의 절반 이상은 노인으로 원금 손실이 없다는 말에 모두 속아 넘어갔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A씨 등은 실체도 없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인도 보석 채굴, 강화도 광산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유인해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투자금을 받아 투자자 모집수당이나 일부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로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공범이나 여죄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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