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을 대량 학살했던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나치 비밀경찰의 전신원으로 일했던 91살 노파가 기소됐습니다.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검찰의 하인츠 되렐 대변인은 이 노파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가던 1944년 4월에서부터 7월까지 아우슈비츠에서 전신원으로 일했다며 기소 배경을 설명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독일 검찰은 이 여성의 혐의가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 처형에 조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북부 도시의 키엘 법원은 이 여성의 건강과 혐의 내용 등을 고려해 내년 중 재판을 이어갈 것인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7월 나치 비밀경찰 요원이었던 94살의 오스카 그뢰닝은 1944년 아우슈비츠에서 30만 명의 헝가리계 유대인의 처형에 조력한 혐의로 4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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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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