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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땜질식' 도로 정비 대신 '맞춤형' 도로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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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도로 정비 방식이 땜질식 포장에서 도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포장으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이런 방식으로 도로 재포장 주기를 현재보다 두 배 늘리고 예방적 관리로 도로 관리비용도 아낄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발표한 '차도관리 혁신대책'에서 하반기부터 도로의 하중강도와 통행 교통량, 손상 정도를 첨단장비로 측정해 최적화된 포장두께를 산출하는 '서울형 포장설계법'을 시험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를 포장한 뒤 겉으로 드러난 아스팔트 부분만 재포장한 탓에 하부층은 노후화되고 그에 따라 지지력이 떨어지는 곳 등에 적용됩니다.

통행량이 증가해 포트홀이나 굴곡변형이 많이 발생하는 곳에는 내구성이 강한 맞춤형 포장재를 사용합니다.

서울시는 이런 방식으로 도로 재포장 주기가 현재 6.6년에서 10년 이상으로 두 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도로 관리 비용 절감도 추진됩니다.

그동안 겉으로 드러난 파손 부위만 수리하는 식의 보수가 이뤄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포장층 내부의 노후화가 누적됐습니다.

현재 전체 도로 면적의 34.1%가 이런 식의 노후 포장도로로 앞으로 유지보수 비용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10년마다 포장도로 관리 목표를 설정해 5년마다 도로를 재정비하는 방식으로 노후화가 누적되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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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런 방식으로 노후 도로를 2026년까지 없애고 2045년에는 현재의 유지보수 방법보다 9천3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도로함몰에 대비해 도로함몰 중점관리 구간은 3년 주기로 탐사하고 포트홀 문제는 도로 사정을 잘 아는 택시와 버스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신고하고 동시에 보수업체에도 신고가 전달돼 실시간으로 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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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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