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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아이폰용 악성코드 앱으로 1억 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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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아이폰용 새 운영체제 'iOS 9'를 배포한 가운데 중국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 정보를 유출할 위험성이 제기됐습니다.

아이폰용 앱이나 맥컴퓨터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X코드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채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유포된 해당 X코드를 내려받아 만들어진 앱과 프로그램이 중국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특정 서버로 보내고 있다고 중국 신화망은 보도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경로나 의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X코드고스트 개발자는 악성코드 확산을 노려왔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 인터넷 포털 텅쉰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앱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은 5천 개 앱 가운데 76개 앱이 X코드고스트에 감염돼 있으며 이번 악성코드 사태로 1억여 명이 피해를 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도 최근 "개발자가 애플이 아닌 비공식 채널의 X코드를 사용해 iOS 앱을 개발할 때 정상적인 앱에도 악성코드가 삽입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경계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중국 보안전문가들은 악성코드 감염 앱이 정보유출 위험이 크다면서 당분간 이들 앱으로 구매 주문이나 결제를 하지 말고 i클라우드나 알리페이 등의 비밀번호 등을 바꾸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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