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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 잘 내면 신용등급 상향'에 회의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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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을 아무리 잘 내도 학자금 대출을 못 갚으면 그만 아닌가?"(네이버 아이디 'jsz5****')

"어차피 학자금 대출 갚느라 신용도 바닥인 사람들 약 올리는 건가?"(네이버 아이디 'binu****')

통신요금이나 공공요금을 성실히 납부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의 신용등급이 내년부터 올라간다는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이 나왔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wldy****'는 "대학생이 공과금 내봤자 부모님 돈인데 돈 잘 벌어다 주는 부모님 만나야 신용등급을 높일 수 있단 얘기인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같은 포털에서 활동하는 'hong****'도 "부모가 잘 살면 사회에 진출할 때 많이 유리하죠. 사회 초년생은 절대로 같은 선에서 시작할 수 없어요. 이번 정책은 부모가 잘 살면 더욱 유리한 세상을 만드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라고 동조했습니다.

신용등급이 올라봤자 대출이자가 낮아지는 것 외에는 별다른 혜택이 없다는 반응들도 있었습니다.

다음 닉네임 '량아'는 "신용등급 올려줘서 무엇을 할 수 있는 거지? 어차피 제1금융권에서는 담보대출 아니고선 대출도 힘들다"며 정책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스러워했습니다.

"이 정책의 결론은 공과금 잘 내고 돈 빌려서 집 사라는건가"(네이버 아이디 'jysu****'), "신용등급 올라봐야 대출이자 조금 저렴할 뿐"(다음 이용자 '나리타') 과 같은 의견도 올라왔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안녕할 수 있을까?'는 "공과금 잘 내면 신용등급 오른다고? 공과금이 중요한 게 아니고, 신용등급이 중요한 게 아니고 신용불량자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한 게 아닌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한 계층이 10등급 중 4∼6등급에 머무는 부작용을 해결하고자 긍정적인 신용정보 공급을 늘려 전반적인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유도하는 내용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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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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