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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아바나 도착…"쿠바·미국 화해의 길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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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쿠바 수도 아바나에 도착해 역사적인 열흘간의 쿠바·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오후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기 위해 모인 수천 명의 아바나 시민들은 교황의 쿠바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도 직접 공항에 나가 교황을 영접하면서 쿠바와 미국 사이의 관계 회복을 도와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바 시민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표했습니다.

또, 교황은 미국과 쿠바의 지도자들이 관계 개선을 위해 참을성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쿠바 방문 기간에 쿠바인들과 연대의 뜻을 보여 주고, 또 히스패닉계가 미국 가톨릭 교회의 기반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과의 비공식 만남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나흘간의 쿠바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하는 첫 교황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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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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