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이 8년 전 실종된 여아를 찾는 데 지금까지 모두 1천만 파운드(약 182억 원)를 넘는 비용을 들였습니다.
17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마이클 왈튼 베이츠 내무부 범죄정보담당 차관은 "마들린 맥칸을 찾는데 들어간 총비용이 지난 6월말 현재 1천10만 파운드였다"면서 "2015~2016회계연도 예산에도 이 수사에 200만 파운드 예산이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츠 차관은 한 의원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한 경찰청 예산이 정기적으로 검토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감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랭커셔에서 살던 마들린은 8년 전인 2007년 5월 가족과 함께 포르투갈 남부 휴양지 프라이아 다 루즈에 있는 별장에서 지내던 중 실종됐습니다.
당시 세살이었습니다.
지난해에도 경찰관들이 포르투갈을 방문해 현지 경찰이 용의 선상에 있는 11명을 조사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2011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마들린 부모로부터 요청을 받은 뒤 수사에 전문성을 기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고, 경찰은 '농가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이 사건 수사에 본격 나섰습니다.
마들린의 부모인 케이트와 게리 맥칸의 대변인은 경찰 조사와 이 수사가 가능하도록 한 총리와 내무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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