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경찰이 한 주택을 수색했는데 각양각색의 칼이 3천700여 개나 발견됐습니다. 이 집주인인 40대 여성은 5시간이나 칼을 휘두르며 경찰에 저항했습니다.
박병일 특파원 전해왔습니다.
<기자>
경찰이 한 가정집을 수색해 칼들을 압수합니다.
중세 시대 검부터 날이 선 도끼 칼까지 각양각색입니다.
이 집에서 발견된 칼만 3천700개가 넘습니다.
각종 흉측한 조형물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알 닌하우스/경찰 : 칼 종류는 다 있었어요. 어떤 칼은 천장 환풍기에도 매달려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집주인은 47살 니콜 다이크마로 지난해에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던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화면에서 보듯 남의 집에 들어가 방충망을 칼로 베는 등 횡포를 일삼아 이웃들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파올라 디포드/이웃 :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요. 정말 악몽이었죠. 이 악몽이 끝나고 부모님도 안전하게 돼 정말 감사해요.]
이 여성은 체포하려는 경관들에게 칼을 휘두르며 5시간이나 저항했고 결국, 테이저 총을 맞고 검거됐습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검거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흉기 소지와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이 여성은 보석금 없는 구금형에 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