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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NN예측서 공화당 후보지명 확률 1위…2위는 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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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16일(현지시간) 예상됐다.

CNN방송이 가동한 이른바 '정치 예측 시장' 시스템을 통해서다.

이 시스템은 보통 "누구를 뽑겠는가"라고 묻는 여론조사와는 달리 "누가 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을 던져 결과를 예측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이 방송은 지난달 6일 폭스뉴스 주최로 클리블랜드에서 처음 열린 공화당 경선후보 TV토론 이래 '정치 예측 시장'을 가동한 결과, 돌풍의 주인공인 트럼프가 후보로 지명될 확률이 7%에서 24%로 급등했다.

이어 신경외과 의사출신의 보수 논객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위협하는 존재로 떠오른 벤 카슨이 후보로 지명될 확률도 1%에서 16%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유력한 주자로 꼽혔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31%에서 15%로 반토막이 났으며, 확률이 가장 높았던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도 32%에서 6%로 수직낙하했다.

이와 함께 공화당 경선레이스의 또 다른 관심거리인 중도 탈락자의 예측도 눈에 띈다.

무려 17명이 난립하다가 지난 11일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가 첫 경선포기를 선언한데 이어, 이날 로스앤젤레스(LA) 근교에서 열리는 CNN주최 2차 TV토론회 승부를 계기로 추가 탈락자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실제 페리 전 주지사는 경선 포기를 선언하기 전 '정치 예측 시장'의 예상에서 이미 탈락 확률이 60%로 가장 높았다.

CNN 의 예상이 적중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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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남은 후보들을 상대로 오는 11월 1일까지 중도 탈락 가능성을 예측한 결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탈락 확률이 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이 각각 30%의 탈락 확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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